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방정식과 부등식

  • [Hot Issue] 조선시대에도 5차 방정식을 풀었다? 만약 조선시대에 수학 시간이 있었다면 이런 풍경이지 않았을까. 서당에서 수학을 가르치진 않았지만, 조선시대에도 고차 방정식을 포함해 어려운 수학 공부를 했다. 김영욱 고려대 수학과 교수팀은 지난 4월, 지금까지 번역된 산학서(지금의 수학책)를 정리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선시대 과거 시험에도 수학이? 조선시대 과거시험은 크게 문과, 무과, 잡과로 나뉘어 있었다. 문과는 주요 행정직을, 무과는 군인을, 잡과는 기술관을 선발하는 시험이다. 문과와 무과는 양반이, 잡과는 주로 중인이 지원했다. 문과와 무과에서는 산학(지금의 수학) 시험을 보진 않았지만 잡과를 응시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산학 시험을 봐야 했다. 이들도 ‘수학의 정석’처럼 입시를 위해 주로 보는 교재가 있었을까. 과거 시험에서 출제되는 대다수의 문제는 중국에서 건너온 산학서를 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