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떨어져 있다 보니 불가피하게 시차가 발생했다. 이를 각 전파망원경에 있는 수소원자시계와 소프트웨어로 단 10µs(마이크로초‧1µs는 100만분의 1초) 이하의 차이가 나게 맞춰야 했다.2008년 건설된 망원경 3기는 이런 조정 과정을 거쳐 마침내 2009년 블랙홀이 포함된 활동성은하핵을 대상으로 첫 ...
이어지는 내용을 보려면?☞ #빅뱅 #팽창 #입자 #힘 #별 항성(별)과 행성, 블랙홀, 암흑물질, 그리고 생명체까지. 우주를 채우고 있는 온갖 만물은 어디서 시작됐을까. 그리고 어떻게 지금에 이르게 됐을까. 이 궁극적인 질문은 단언컨대 지금의 과학으로는 풀 수 없다. 앞으로도 당분간은 알 수 없을 ...
장난감에 건전지를 끼울 땐 볼록한 (+)극과 평평한 (-)극을 잘 확인해야 해요. 방향을 제대로 맞춰야 전기가 흐르고, 이 힘으로 장난감이 움직일 수 있거든요. 전기는 전자의 흐름이에요. 전지에서 전기가 흐르는 이유는 (+)극과 (-)극의 금속에서 산화·환원 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이에요. 어떤 원자 ...
앞으로 시간의 단위인 초(s)가 새롭게 정의될 가능성이 높다. 초는 이미 과거에 세슘 원자시계가 개발되면서 한 차례 정의를 바꾸기도 했다. 박 원장은 “초고속통신이나 GPS 등의 분야에서 정교한 시간 표준이 매우 중요한 만큼 향후 5년 내에 초에 대한 더욱 정확한 정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
‘윈터 이즈 커밍(Winter is Coming)’. 미드 ‘왕좌의 게임’에서 가장 좋아하는 대사를 문자 그대로 쓸 시기다. 겨울이 오고 있다. 올해 겨울도 한파가 닥칠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이한치한(以寒治寒)’이라고, 이왕 온 겨울, 더 격렬하게 추위를 느껴보며 보내는 건 어떨까. 그래서 준비했다. 세상 ...
때문에 무엇보다도 시간을 정확히 재는 기술이 필요하다. 그래서 항법위성에는 고성능 원자시계가 탑재된다. 항법위성에 탑재된 시계가 1나노초(ns·1나노초는 10억 분의 1초) 틀릴 때마다 사용자의 위치는 약 30cm씩 오차가 발생한다. 일본과 인도, 위성 7기로 구축 중 위성항법시스템은 다양한 ...
Yb), 스트론튬(Sr), 인듐(In), 칼슘(Ca), 알루미늄(Al) 등의 이온 또는 원자들을 이용해 세슘원자시계보다 더 정밀한 시계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가시광선, 자외선 영역인 수백 THz의 주파수를 가져 특별히 ‘광시계’ 라 불린다. 현재까지 보고된 가장 정확한 광시계는 미국표준기술연구소(NIST)와 ...
스페인 바르셀로나 과학기술대 광과학연구소(ICFO)가 주도한 ‘거대 벨 테스트(Big Bell test)’ 공동연구단은 인간 10만여 명의 자유로운 선택을 이용해 전세계 12개 실험실에서 벨 부등식 실험을 수행했다. 이 연구결과는 과학학술지 ‘네이처’ 5월 9일자에 실렸는데, 결론은 인간의 자유의지로 선택된 ...
35억 년에 1초의 오차율을 가질 만큼 정확하다. 현재 우리가 기준으로 삼고 있는 세슘 원자시계(6000만 년에 1초의 오차율)보다 더 정확하다. 일본도 하는데 우리라고 못할쏘냐. 2017년 4월 개장한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왼쪽) 123층 전망대는 지상에서 500m 높이다. 높이로는 세계에서 세 번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