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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공학과

  • [Life & Tech] 한여름에 더운 바람이 솔솔~ 제습기의 불편한 진실 최근 3년 사이, 국내 제습기 시장이 10배 이상 성장했다. 전력난으로 실내 온도 규제가 엄격해진 데다, 지구온난화로 덥고 습한 여름이 길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습기를 한 대 들여 놓기만 하면 온 집안이 보송보송하고 서늘해질 것이라고 상상했다면......, 그건 오해다. 제습기는 공기에서 습기를 제거해주는 기계다. 우리나라처럼 여름에 덥고 습한 기후에서는 습도만 낮춰도 시원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래서 에어컨보다 전기료 부담이 덜하다는 말을 믿고 제습기와 선풍기를 함께 구매하는 소비자가 종종 있다. 실제로 상대습도가 5% 낮아지면 실내온도가 1℃ 내려간 것과 같은 효과를 준다. 문제는 제습기에서 뜨거운 바람이 나온다는 것이다. 한 여름 쾌적하게 지내보자고 제습기를 튼 건데 뜨거운 바람이라니, 과연 어떻게 된 일일까? 제습기는 에어컨과 완벽하게 동일한...
  • Part 3. 최첨단 시금치, 전자 기술을 만나다! 유료 ▲인공 광합성 장치의 모습을 나타낸 그림 시금치는 물에서 수소를 만드는 마술사? 미세먼지를 포함해 각종 대기오염으로 지구가 병들어가는 요즘, 깨끗한 미래의 에너지원으로 수소가 주목받고 있어요. 그런데 수소 연료엔 한 가지 문제점이 있답니다.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수소를 만들기 위해선 많은 양의 전기와 비용이 들어간다는 거예요. 서울대학교 남기태 교수팀은 ‘인공 광합성’ 기술에 주목 했어요. 식물에 빛을 쪼이면 물, 이산화탄소를 이용해서 포도당을 만들어요. 이 과정을 광합성이라고 부르지요. 남기태 교수팀은 식물에서 광합성을 담당하는 단백질만을 뽑아내서 인공 광합성 장치를 만들고, 이를 이용해서 수소를 만드는 데 성공했답니다. 시금치는 우선 구하기 쉬워요. 또한 다른 식물에 비해 광합성을 담당하는 단백질을 분리해내기가 쉽...
  • 익숙하지만 낯선 이름들, V와 Hz 그리고 W 유료 History 볼트와 헤르츠Ⅰ 전압의 단위인 V(볼트)는 이탈리아의 물리학자 알레산드로 볼타의 이름에서 따왔다. 볼타는 최초로 화학적인 방법으로 전지를 만들었다. 볼타 전지라 불리는 이 장치는 구리판과 아연판을 여러 층으로 쌓고 이들을 묽은 황산용액에 넣어 만든다. 구리·아연 층이 쌓일수록 전압도 커지며, 화합물의 전기분해 같은 다양한 실험에 성공적으로 쓰였다. 주파수의 단위인 Hz(헤르츠)는 독일의 물리학자 하인리히 헤르츠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헤르츠는 처음으로 전자기파의 존재를 눈으로 보여줬다. 헤르츠는 실험을 통해 서로 떨어져 있는 두 회로에서 한 곳에 전기 불꽃을 일으키면 거의 동시에 다른 곳에서도 전기 불꽃이 피어나는 현상을 보였다. 무언가가 텅 비어있는 두 회로 사이의 공간을 넘어 전기 불꽃을 옮겼다는 의미다. ‘무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