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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공학과

  • Part 2. 바닷물 어떻게 마실 수 있는 물로 만들까? 유료 바닷물을 그냥 마시면 안 되는 이유! 바닷물을 그냥 마시면 안 되는 이유는 바로 ‘삼투현상’ 때문이에요. 바닷물에는 흔히 소금이라고 부르는 염화나트륨을 비롯해 여러 ‘염류’들이 포함돼 있어요. 이렇게 바닷물에 녹아 있는 염류들을 모두 합쳐 ‘염분’이라고 불러요. 전세계 바닷물의 평균 염분 농도는 3.5%랍니다. 반면 우리 몸은 염분의 농도를 0.9%로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어요. 그래서 바닷물을 마시면 염분을 몸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마신 양보다 더 많은 양의 물을 소변으로 배출한답니다. 바닷물을 마셔도 목이 계속 마를 수밖에 없지요. 심하면 몸에서 물이 많이 빠지는 탈수 현상이 일어나 위험해질 수 있어요. 염분을 없애려면? 끓이거나 걸러내라! 바닷물에서 염분을 없애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바닷물을 끓여서 증발시키는 거...
  • Part 3. 마실물 만드는 별별 방법! 유료 염생 식물인 맹그로브를 따라해 볼까? 보통 식물들은 염분이 많은 땅에서는 살지 못해요. 그런데 맹그로브는 바닷물에서도 살 수 있어요. 그건 뿌리 덕분이랍니다. 뿌리가 염분을 들어오지 못하게 막고, 물만 흡수하는 거예요. 이상준 포스텍 기계공학부 교수팀은 맹그로브 뿌리의 원리를 이용해 바닷물을 담수로 바꾸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어요. 연구팀은 페트병과 같은 소재의 막에 양전하를 띠는 물질과 음전하를 띠는 물질을 여러 층으로 쌓았어요. 염분이 들어오지 못하게 화학적으로 처리한 거예요. 여기에 바닷물을 통과시켜 보니 97%의 염분이 걸러졌어요. 맹그로브의 뿌리는 음전하(-)를 띠고 있어서 염화 이온(Cl-)은 밀어내고 나트륨 이온(Na+)은 끌어당겨 표면에 달라붙게 만든다. 그래서 염분은 뿌리 안쪽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물만 흡수된다. 90% 이상의 염분이 뿌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