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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공학과

  • Part 4. 나무를 지켜라! 바다에서 온 종이?! 유료 오징어와 해초로 만드는 종이! 일반적으로 30년 된 나무 한 그루로 60kg 정도의 종이를 만들 수 있어요. 반면 우리나라는 매년 1000만 톤이 넘는 종이를 만들고 있지요. 다행히 종이는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종이를 만들 때마다 나무를 베지는 않지만, 나무는 자라는 속도가 느려서 대체할 원료가 필요하답니다. 이에 과학자들은 바다로 눈을 돌렸어요. 울산대학교 진정호 교수팀은 오징어의 ‘키틴’을 이용해 종이를 만들었어요. 키틴은 셀룰로오스 다음으로 자연에서 가장 풍부한 섬유질로, 게, 새우, 곤충 등의 껍데기에 들어 있답니다. 연구팀은 다루기가 편한 오징어 뼈대를 이용했어요. 먼저 오징어 뼈대를 용매로 녹이고, 여기에 ‘알코겔’이라는 물질을 넣어 걸쭉하게 만들었지요. 이를 넙적한 틀에 넣고 원심분리기를 이용해 빠르게 돌리며 건조시키...
  • [현장취재➋] 드론으로 미세먼지를 잡아라! 더스트 버스터즈 유료 미세먼지, 왜 드론으로 잡을까? 지난 달 서울시는 우리나라 최초로 ‘미세먼지’를 자연재난으로 정하고 대책을 발표했어요. 그만큼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하단 말이지요. 미세먼지 해결에 가장 어려운 점은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을 밝히는 일이에요. 더스트 버스터즈는 서강대학교 화학과 신관우 교수팀을 중심으로 카이스트 나노팹센터와 미국 애리조나대학교, 국내외 고등학생이 함께 미세먼지를 조사하기 위해 만든 프로젝트팀이에요. 미세먼지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드론’을 활용하지요. 프로젝트를 주도한 신 교수는 “현재 대부분의 측정기가 건물에 설치돼 있어서 미세먼지가 생활 매연 때문인지 해외로부터 비롯된 건지 정확히 알기 어렵다”며, “드론을 이용해 낮은 고도와 높은 고도의 미세먼지를 동시에 포집하면 미세먼지의 발생...
  • [Knowledge] 백제시대엔 철 어떻게 만들었을까 유료 ‘문화재’와 ‘실험’은 어쩐지 잘 어울리지 않는 단어 같습니다. 하지만 이 연재를 꾸준히 읽은 분들은 두 단어가 결코 먼 단어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 것입니다. 문화재의 훼손을 조사할 때에도, 보존처리를 할 때에도 최적의 조건을 찾기 위해 실험을 동반한 연구를 하기 때문입니다. 고고학 분야에서도 그렇습니다. 사람들에게 고고학은 발굴의 이미지가 강합니다. 땅을 파고 그 안에 숨어 있는 유적과 유물을 발굴하며, 이를 바탕으로 과거의 삶과 문화를 되살립니다. 그런데 이 때도 실험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기록이 불충분한 고대 유적은 유적의 본래 형태나 기능을 알기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철광석에서 철을 뽑아내는 기술 즉, 제철 기술이 대표적입니다. 백제시대 제철기술의 중심, 중원 제철기술은 고대 문명의 꽃입니다. 철은 무기를 발달...
  • [스미스의 탐구생활 5화] 액체를 고체로 변신시켜라! 유료 우리 주변의 물질은 고체와 액체, 그리고 기체 등의 상태로 존재해요. 하지만 물질이 이중 한 가지 상태만을 유지하는 건 아니랍니다. 단단한 철도 뜨거운 용광로에서 녹아 액체가 될 수 있고, 기체인 산소도 아주 추운 곳에선 액체나 고체로 변할 수 있지요. 세 종류의 물질 상태는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바뀌어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온도에 따라 변하는 것이랍니다. 예를 들어 고체인 얼음은 0℃에서 녹아 액체인 물이 되고, 이 물은 100℃에서 끓어서 기체인 수증기가 되는 거지요. 얼음과 물, 그리고 수증기는 모두 ‘H2O’라는 한 종류의 분자로 이뤄져 있어요. 하지만 세 가지 상태의 특징은 각기 달라요. 고체인 얼음은 힘을 주어 만져도 그 모양과 부피가 쉽게 변하지 않지만, 액체인 물은 담는 용기에 따라서 부피는 같아도 모양이 자유롭게 변하죠. 더 나아가 기...
  • 곰팡이에 대한 오해와진실 “우웩! 더러워!” 며칠 전에 사 둔 빵에 곰팡이가 가득 생겼어. 보기만 해도 근질근질~, 곰팡이들이 내 몸으로 들어와 병이 날 것만 같아. 한 손으로는 코를 막고 다른 한 손으로는 빵 귀퉁이를 아슬아슬하게 잡아 쓰레기통에 ‘휙~’하고 버리려는 순간,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렸어. “미안해, 네가 오랫동안 먹지 않기에 내가 먼저 조금 먹었어!” 엥? 주위를 둘러봐도 아무도 보이지 않아. 어디서 들리는 목소리일까? 귀를 쫑긋 세워 보았어. “여기야 여기, 빵을 자세히 보라구! 안녕? 난 곰팡이라고 해. 넌 왜 그렇게 날 싫어하는 거니?” “그거야…, 징그럽게 생긴데다가 더럽고 몸에도 해롭잖아!” “넌 정말 나를 오해하고 있구나! 곰팡이에 대해 자세히 알려 주고 싶어! 나와 함께 곰팡이 세상으로 가 보지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