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한양대 국제우주탐사연구원(ISERI) 등 국내 연구진이 꾸린 ‘문 엑스 컨스트럭션’ 팀이 7월 9일 열린 우주 건축물 건설 기술 대회 ‘센티니얼 챌린지’ 2단계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주최하는 센티니얼 챌린지는 총 3단계로 이뤄지는데, 1단계에서는 디자인, 이번 2단계에서는 우주 현지 재료를 활용해 구조물을 짓는 첨단기술을 겨뤘다. 문 엑스 컨스트럭션 팀은 현무암질의 월면 복제토와, 재활용 플라스틱의 한 종류인 LDPE를 섞어 3D 프린터로 60cm에 달하는 구조물을 찍어냈다. 그 결과 참가한 76개 팀, 결선에 오른 7개 팀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팀은 오는 8월 25~26일 3차 대회에도 참가해, 3D 돔형태의 실제 건축물을 프린팅하는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