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와 UNIST, 울산대와 울산대병원등 4개 기관이 2015년 11월 25일 ‘울산 1만 명 게놈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는 앞으로 3년 동안 울산 시민1만 명의 유전자를 기증받아 분석할 예정이다. 1호 기증자는 김기현 울산시장이다.
이 프로젝트는 실제 생활에 응용될 수 있는 유전자 분석 결과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한국인 게놈 지도를 완성해 맞춤형 의료에 활용하고, 프로젝트 결과를 국내의 다른 연구소와 기업에도 공유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이끄는 박종화UNIST 게놈연구소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생명과학 분야의 신산업을 촉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