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야생동물의 삶은 왠지 신비롭다. 그들이 살아가는 모습 일부를 엿본 것만으로도 설레는 맘을 감출 수 없다. 그러나 보이는 것과 달리 이들의 삶은 치열하다. 먹고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은 누구나 똑같다.
올해 ‘베올리아 환경·야생 사진 공모전 2012’에도 동물의 삶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이 많이 모였다. 이 공모전은 영국 자연사박물관과 BBC 월드와이드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는 98개국에서 4만 8000개의 작품이 참여했다. 수상작 100점 중 치열한 삶을 엿볼 수 있는 사진 14점을 골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