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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토네이도 vs 토네이도 헌터




여기는 미국 캔자스 주. 올해 미국에서 1300개가 넘는 토네이도가 발생해 520여 명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사진작가와 함께 무작정 짐을 꾸려 날아왔다. 토네이도를 꼭 한 번 만나보고 싶어서였다.

비행기에서 사람들에게 물으니 토네이도는 오클라호마 주와 콜로라도 주, 텍사스 주 같은 넓고 편평한 곳에 많다고 한다. 토네이도 징조를 찾아 여기저기 헤맸다. 삿갓을 눌러쓴 듯한 시커먼 폭풍구름,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세찬 비, 주먹만 한 우박….

드디어 악명 높은 우박을 만났다. 이제 곧 토네이도가 나타나겠구나!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토네이도는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사정을 봐주지 않는 우박 떼가 차를 여기저기 부쉈다. 더 이상은 무리였다. 결국 망가진 차를 달려 폭풍을 겨우 빠져나왔다. 고생 끝에 한적한 길가에 다다르니 슬슬 잠이 온다. 토네이도를 언제쯤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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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토네이도 vs 토네이도 헌터
Part 1. 회오리 뒤쫓는 '바람사냥꾼' (인포그래픽)
Part 2. 오후 6시가 되면 마법사가 깨어난다
Part 3. 과학이 만든 '착한 토네이도'
글 : 이정아 zzunga@donga.com
이미지 출처 : 디자인 유한진

과학동아 2011년 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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