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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는 색을 구별하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상어는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두뇌 영역이 크지만 지금까지는 색을 구별할 수 있는지 확실하지 않았다. 호주의 서호주대와 퀸즈랜드대 공동연구팀은 광학현미경을 이용해 아주 작은 양의 물질을 분석하는 현미분광측광법으로 상어의 망막을 조사했다. 17종의 상어를 조사한 결과 10종의 망막에는 색을 구별하는 원추세포가 없었다. 나머지 7종류는 고래와 돌고래, 물개 같은 해양 포유류처럼 파장이 긴 빛만 받아들이는 한 종류의 원추세포만 있었다. 연구팀은 수렴진화의 원리에 따라 상어도 같은 특성을 지니게 됐다고 추정하고 있다. 연구에 참여한 나단 하트 서호주대 교수는 이 연구가 “상어를 자극하지 않는 수영복이나 서핑 도구 등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1년 02월 과학동아 정보

  • 고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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