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 맞다니까요!”백마는 태어날 때는 털색깔이 짙지만 점차 색이 바래 수년 안에 백마로 거듭난다.
백마 탄 왕자. 뭇 여성들이 한번쯤 꿈꾸는 로망이다. 이처럼 백마는 고귀함을 상징한다. 그런데 사실 백마 대부분은 날 때부터 백마가 아니다. 시커먼 털이 점차 회색으로 바뀌다가 6~8년 뒤 완전히 하얗게 세는 것이다. 사람 머리가 세는 것과 마찬가지. 10마리에 1마리꼴이라는 백마는 왜 이처럼 털색깔이 변하는 걸까.스웨덴 웁살라대 라이프 앤더슨 교수팀은 &...(계속)
글 : 강석기 sukki@donga.com
과학동아 2008년 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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