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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초상

제9화

여인의 초상의 일러스트여인의 초상의 일러스트

30.....“바람이 차요.”부두에 묶인 배들이 좌우로 흔들렸다. 나는 래빗의 중절모를 챙기지 못한 것을 후회했다. 상선과 상선 사이로 몰아치는 바람은 한겨울 계곡을 따라 흐르는 시내처럼, 귓불이 쩡쩡 어는 소리가 들릴 정도였다. 래빗은 시선을 밤바다에 고정한 채 고개만 끄덕였다. 입가에 미소가 맺혔다가 사라졌다. 래빗의 독백이 들려왔...(계속)

진행 : 최여정 choi-yj@kaist.ac.kr
진행 : 김상민 yellow@kyunghyang.com
글 : 김탁환 KAIST 문화기술대학원 tagtag2000@kaist.ac.kr

과학동아 2007년 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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