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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짱보다 얼짱 돼라


올 여름에 솔로를 탈출하고 싶다면 헬스클럽에서 근육을 키우기보다는 피부관리실에서 얼굴을 가꾸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호주 서오스트레일리아대 마리안 피터 교수팀은 인간이 이성을 볼 때 몸 부위의 근육이나 실루엣보다 얼굴 인상을 더욱 비중 있게 보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 동물행동학 전문지인 ‘동물행동’ 5월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남녀 각각 12명을 대상으로 이성의 얼굴, 몸통, 전신을 찍은 사진을 보여준 뒤 매력도를 1~7점으로 매기도록 했다.

연구 결과, 사진 속 대상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한 여성 가운데 52%는 얼굴사진을 봤을 때였다. 몸을 찍은 사진을 본 뒤 매력을 느낀 여성은 24%에 불과했다. 남성도 마찬가지였다. 상대를 매력적이라고 생각한 남성 가운데 42%는 얼굴사진을 봤을 때였다. 몸을 찍은 사진을 보고 매력을 느낀 남성은 32%였다. 남녀 모두 몸보다는 얼굴사진을 보고 상대를 매력적이라고 생각한 비율이 높았다.

피터 박사는 “몸보다는 표정에서 이성의 감성적인 면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얼굴사진을 보고 매력을 느끼는 비율이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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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6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사이언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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