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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을 뛰어넘는 두루미 사랑

재두루미가 하늘을 난다. 해마다 분단된 땅을 넘어 따뜻한 남쪽나라로 겨울을 지내러 찾아온다.재두루미가 하늘을 난다. 해마다 분단된 땅을 넘어 따뜻한 남쪽나라로 겨울을 지내러 찾아온다.

43번 국도를 타고 북쪽으로 달리다보면 더 이상 갈 수 없는 분단된 한반도 허리인 철원(鐵原)에 다다른다.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고인돌은 이곳이 구석기 때부터 사람이 정착해 살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후고구려를 세운 궁예가 도읍으로 사용한 땅이고, 일제 강점기에 의병이 일어난 곳이며, 더 이상 달리지 못하는 철마가 멈춰선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장소다.살기 ...(계속)

사진 : 진익태 jiniktae@lycos.co.kr
글 : 김원섭 sboys@donga.com

과학동아 2006년 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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