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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에 의해 생물의 진화가 확인된 이후 인류학자 생물학자 의사 등 많은 연구가들은 인류 조상의 흔적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최초의 인류는 아프리카에서 출현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장구한 세월이 흐르는 동안 인류는 오늘날 지구상의 온갖 지역에 걸쳐서 신체와 문화의 양면에서 매우 다채로운 전개를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직립·보행하는 동물이며 또 문화를 지니는 동물이라는 점에서 공통적이다. 이는 곧 동물과 구별되는 특징이기도 하다. 인류의 머나먼 조상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진화과정과 한민족의 기원이 여기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