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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 드러낸 미 록히드사의 스텔스선

세부 내용은 여전히 군사 기밀

일명 '바다의 그림자'라 불리는 배가 지난 4월 미 남캘리포니아 해변에서 처음으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바다의 그림자는 80년대 중반 미국의 항공회사인 록히드가 각종 첨단 기술을 동원해 만든 첨단 전투함.

이 배는 록히드사가 만들어 걸프전에 선보인 F-117A, 즉 스텔스비행기와 외형이 매우 흡사해 스텔스선(船)이란 별칭을 갖고 있다. 이 배는 군비 축소에 의한 빈약한 재정으로 일시 퇴역했다가 최근 실시된 공기 테스트를 위해 최근 현역으로 복귀했다.

이 배의 건조 목적은 배의 운항통제, 선체 구조, 자동화, 신호 제어 등에 관련된 첨단 기술을 수상선에 적용, 그 성능을 탐색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제작된 것이었다.

이 배의 제원은 길이 48m, 폭 21m, 흘수(吃水, 물에 뜬 배의 선체가 물에 잠기는 깊이) 4.2m, 배수량 5백60t, 항해 속도 13노트이며 두개의 스크루 디젤 전동 장치에 의해 움직인다. 그러나 세부적인 내용은 미국방부에 의해 여전히 '비밀'로 분류돼 있는 상태다.


스텔스 비행기와 유사하게 생긴 '바다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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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06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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