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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팬지는 무서운 약탈자가 된다

먹을것, 암컷부족할때

쥐가 월트 디즈니의 만화때문에 재미있는 놀이 친구처럼 미국 어린이에게 비쳤듯이 침팬지도 매스 미디어에 의해 착하고 즐거움을 주는 동물의 이미지를 갖게됐다.
 

그러나 실체 침팬지는 대단히 공격적이고 특히 먹이나 암컷을 지키기 위해서는 서로 죽이는일도 서슴없이 저지르고 있다는것이 영장류연구자등에 의해 밝혀졌다. '탄자니아'등에서 침팬지의 행태를 관찰한 동물학자들은 "침팬지는 영토의 보존과 때로는 영토의 확장을 위해 다른 침팬지집단을 무자비하게 공격한다"고 입을 모은다.
 

침팬지는 소집단을 형성해 생활하는데 다른 집단과 평화롭게 공존하는 일이 거의 없다. 특히 수컷이 아주 폐쇄적인데 자기들끼리는 암컷을 하나씩 차지하거나(일부일처) 더러는 공유할때도 있지만 다른 집단의 수컷이 접근하는 것은 필사적으로 막는다고 한다. 그런데 암컷은 일부 일처제를 싫어하고 끊임없이 여러 수컷과 교미하려고 한다.
 

학자들은 암컷의 이같은 태도가 새끼를 여러수컷이 보살피게 하려는 의도에서 생긴 것 같다고 한다.
 

보다 많은 이빨을 들어냄으로써 자기의 힘을 과시하는 침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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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01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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