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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원숭이


거미 원숭이는 경쟁자를 피해 최적의 방법으로 먹이를 찾아 움직인다. 이들은 어떻게 경쟁자나 다른 동물을 피해 움직이는 걸까?

최근 미국 머시드 캘리포니아대의 이고르 곤찰렌고와 아제이 고피나단은 거미 원숭이의 움직임을 ‘랜덤 워크’로 설명할 수 있다고 ‘피지컬 리뷰 레터스’에 발표했다.

임의로 움직이는 것을 뜻하는 수학용어인 랜덤워크의 대표적인 예는 술에 취한 사람이 비틀거리며 걷는 것. 연구진은 걸음 폭이 같은 두 그룹이 서로 만나서 부딪히는 데 걸리는 시간을 계산했다. 직선이나 평면에서 만나는 시간은 발걸음의 크기와 관련이 있었다. 걸음의 폭이 긴 동물이 멀리 떨어져 있으면 만나는 시간이 길어졌다. 그러나 3차원 공간에서는 만날 가능성이 매우 낮았다. 연구진은 걸음 폭이 다른 동물도 섞어 봤는데, 공간에서 만나는 경우는 여전히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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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1월 수학동아 정보

  • 동아사이언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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