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탐정 썰렁홈즈]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 도렘이 피안오’



알고 보니 ‘도렘이 피안오’는 연주회를 앞두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단서를 남겨 놓고 잠적하기로 유명했다. 연주회 사회자는 관객들에게 ‘도렘이 피안오’를 찾아 달라고 부탁을 하는데…. 용기 있게 나선 우리의 썰렁홈즈! 단서를 찾기 위해 피아노 주변을 살피던 중, 피아노 위의 악보에서 이상한 수식을 발견한다.

“5-8+2=5라고?”
 


수식이 써 있는 악보를 뒤집어야 한다는 걸 알게 된 썰렁홈즈. 썰렁홈즈가 악보를 들고 뒤집자, 무대 한쪽에 있던 문이 스르륵 자동으로 열렸다. 그 안으로 들어가자 사방이 꽉 막힌 방이 나타났다. 벽에는 커다란 그림이 걸려 있었는데…. 그때 어디선가 “째깍째깍” 하는 소리가 들려서 자세히 보니, 벽에 걸린 커다란 그림에 폭탄장치가 달려 있는 게 아닌가!
 


썰렁홈즈가 비밀번호를 찾아내 폭탄을 멈추자 그림이 스륵~ 옆으로 열리며 숲으로 이어진 길이 나타났다. 길을 따라 한참을 가자 개울이 나타났는데, 징검다리가 끊겨 있어서 건널 수가 없었다. 하지만 다행히 개울 근처에는 징검다리로 쓸 돌들이 여러 개 놓여 있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돌의 모양이 특이했다.

“흠…, 어떤 돌로 징검다리를 이어야 하지?”
 

징검다리를 건너자 이번엔 세 갈래 갈림길이 나타났다. 각각의 갈림길은 공항, 초등학교, 농장으로 이어져 있었다. 그리고 그곳에는 ‘도렘이 피안오’가 써 둔 편지가 놓여 있었는데….

“저를 찾고 싶으면 진짜 연주회가 열리는 장소로 찾아오세요. 편지 속 문양을 잘 보고 갈림길을 선택하길 바랍니다. 잘못 선택하면 늪지대에 빠질 거예요!”
 

 

썰렁홈즈만을 위한 꿈의 무대?!

썰렁홈즈가 학교로 찾아가자 넓은 운동장에 무대가 마련되어 있었다.

“썰렁홈즈님, 당신은 저의 음악을 들을 자격이 충분해요. 당신만을 위한 꿈의 연주회를 시작합니다~!”

곧이어 도렘이 피안오의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가 시작됐다. 하지만 퍼즐을 푸느라 기진맥진한 썰렁홈즈는 자신도 모르게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쿨쿨 잠에 빠지고 말았다. 결국 눈을 떴을 땐, 깜깜한 밤 운동장에 썰렁홈즈 홀로 남아 있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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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1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고선아 편집장
  • 번역

    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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