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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뉴스] 시민과학자의 놀라운 발견!

 
원시태양계는 가스, 먼지 등이 항성 주위를 돌고 있는 원반 모양의 천체예요. 이 물질들이 뭉치면 행성이 만들어진답니다. 과학자들은 원시태양계를 연구해 외계 행성을 찾고 있지요.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2014년, 원시태양계를 시민과 함께 찾는 ‘원반 탐정’ 프로젝트를 시작했어요. 시민들은 NASA가 찍은 영상을 보고 원시태양계를 찾아낸답니다. 지금까지 약 3만 명의 시민이 참여해 200만 개 정도의 천체를 분류했어요.

최근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 연구팀은 시민이 분류한 자료에서 가장 오래된 원시태양계를 발견했다고 발표했어요. 주변의 별과 비교한 결과 이 원시태양계가 4500만 년 전 생겼다는 사실을 알아낸 거예요. 이전까지 원시태양계가 수백만 년 안에 사라진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발견으로 기존 이론이 뒤집혔어요.

이번에 발견된 원시태양계는 ‘적색왜성’을 중심으로 돌고 있어요. 적색왜성은 태양보다 50억 년을 더 살 수 있을 정도로 수명이 긴 별이지요. 적색왜성이 중심인 원시태양계는 전체의 1.3% 정도로 매우 드물답니다.

연구를 이끈 스티븐 실버버그 교수는 “시민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새로운 발견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어요.

2016년 22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박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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