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께서 반찬으로 매콤 달콤한 낙지볶음을 해 주셨어요. 그런데 다 먹고 여쭤 보니 낙지가 아니라 주꾸미라는 거예요. 낙지와 주꾸미의 차이점이 뭔가요? 송예린(홈스쿨링 4)
낙지
낙지는 뼈가 없고 유연한 연체동물로, 흔히 낙지 머리라고 하는 둥근 부분은 사실 몸통이에요. 낙지의 몸은 가장 위에 몸통, 몸통과 다리 사이에 눈이 달린 작은 부분이 머리, 그리고 머리 아래에 달린 다리로 이루어져 있지요. 낙지는 아주 긴 다리를 가지고 있어요. 낙지의 전체 길이는 60~70cm인데, 이 중 다리가 전체 길이의 6분의 5 정도를 차지한답니다.
낙지는 긴 다리로 얕은 바다의 돌 틈이나 갯벌에 굴을 파고 살아요. 여덟 개의 다리 중에서 딱 하나만 유난히 길고 굵은데, 이 다리에 나 있는 빨판은 유난히 커요. 이 빨판의 힘으로 바위에 붙어 지내거나 조개나 새우, 게 등을 잡아먹는답니다.
세발낙지
세발낙지는 ‘다리가 가느다란 낙지’라는 뜻으로 이름 붙었어요. 다리가 세 개라는 뜻이 아니라, ‘가늘다’는 뜻의 한자 ‘세(細)’를 붙여 세발낙지가 된 거예요. 종류가 다른 게 아니라 덜 자란 낙지랍니다. 몸 전체 길이가 약 20cm로 작은 편이며, 다리에 달린 빨판의 힘도 아주 약하지요.
주꾸미
주꾸미도 낙지와 마찬가지로 연체동물에 속해요. 몸통 아래 머리가 있고 그 아래 여덟 개의 다리가 달려 있어, 언뜻 보면 낙지와 헷갈리기 쉬워요. 하지만 주꾸미는 몸 전체 길이가 약 15~25cm로 낙지보다 훨씬 작답니다. 주꾸미는 다리 길이가 몸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해요. 여덟 개의 다리는 모두 비슷한 길이와 굵기를 가졌지요. 또 자세히 보면 매끈한 피부의 낙지와 달리, 몸 전체에 아주 작은 돌기들이 빽빽하게 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양쪽 눈 아래에 금색 동그라미 무늬가 있는 것도 주꾸미만의 특징이에요. 주꾸미는 수심 5~50m 바다의 모래나 자갈에서 살면서 새우 등을 잡아먹는답니다.
낙지
낙지는 뼈가 없고 유연한 연체동물로, 흔히 낙지 머리라고 하는 둥근 부분은 사실 몸통이에요. 낙지의 몸은 가장 위에 몸통, 몸통과 다리 사이에 눈이 달린 작은 부분이 머리, 그리고 머리 아래에 달린 다리로 이루어져 있지요. 낙지는 아주 긴 다리를 가지고 있어요. 낙지의 전체 길이는 60~70cm인데, 이 중 다리가 전체 길이의 6분의 5 정도를 차지한답니다.
낙지는 긴 다리로 얕은 바다의 돌 틈이나 갯벌에 굴을 파고 살아요. 여덟 개의 다리 중에서 딱 하나만 유난히 길고 굵은데, 이 다리에 나 있는 빨판은 유난히 커요. 이 빨판의 힘으로 바위에 붙어 지내거나 조개나 새우, 게 등을 잡아먹는답니다.
세발낙지
세발낙지는 ‘다리가 가느다란 낙지’라는 뜻으로 이름 붙었어요. 다리가 세 개라는 뜻이 아니라, ‘가늘다’는 뜻의 한자 ‘세(細)’를 붙여 세발낙지가 된 거예요. 종류가 다른 게 아니라 덜 자란 낙지랍니다. 몸 전체 길이가 약 20cm로 작은 편이며, 다리에 달린 빨판의 힘도 아주 약하지요.
주꾸미
주꾸미도 낙지와 마찬가지로 연체동물에 속해요. 몸통 아래 머리가 있고 그 아래 여덟 개의 다리가 달려 있어, 언뜻 보면 낙지와 헷갈리기 쉬워요. 하지만 주꾸미는 몸 전체 길이가 약 15~25cm로 낙지보다 훨씬 작답니다. 주꾸미는 다리 길이가 몸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해요. 여덟 개의 다리는 모두 비슷한 길이와 굵기를 가졌지요. 또 자세히 보면 매끈한 피부의 낙지와 달리, 몸 전체에 아주 작은 돌기들이 빽빽하게 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양쪽 눈 아래에 금색 동그라미 무늬가 있는 것도 주꾸미만의 특징이에요. 주꾸미는 수심 5~50m 바다의 모래나 자갈에서 살면서 새우 등을 잡아먹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