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과학 수업에서 동물에 대해 배우고 있어요. 그런데 사진을 아무리 봐도 수달과 해달의 차이점을 모르겠어요. 비버도 비슷하게 생긴 것 같은데…. 너무 헷갈려요~. 오주은(서울 돈암초 5)
수달
수달은 육식을 하는 포유류인 식육목에서도 족제비과에 속하는 동물이에요. 몸길이 60~75㎝에 꼬리길이가 40~55㎝인 수달은 꼬리가 아주 길지요. 몸 윗면은 진한 갈색 털, 몸의 아랫면은 진한 회색 털이 나 있고, 머리 양쪽에서 목 아래까지는 밝은 회색 털이 나 있답니다. 수달은 귀와 콧구멍을 막고 물속에서 생활해요. 그래서 물속 생활을 하기에 알맞은 모습을 하고 있지요. 몸 전체가 유선형으로 생겼고 네발에 모두 물갈퀴가 있답니다. 강이나 바다와 같은 물가에서 사는 수달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야행성이기 때문에 직접 만나기는 어렵답니다.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411/C201411N003_img_01.JPG)
+ 비버
비버는 쥐목 비버과에 속하는 동물이에요. 몸길이 60~70㎝에 꼬리길이 33~44㎝로 어두운 갈색 털이 나 있지요. 비버는 꼬리가 비늘로 덮여 있고 오리 주둥이처럼 넓고 둥글어요. 또 지름 30㎝ 나무를 10분 만에 갉아서 쓰러뜨릴 정도로 앞니가 강하답니다. 하천이나 늪에 살면서 나무와 흙, 돌을 이용해 댐을 만드는 동물로도 유명해요.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411/C201411N003_img_02.JPG)
해달
해달은 수달과 마찬가지로 식육목 족제비과에 속해요. 몸길이 70~120㎝에 꼬리길이 25~37㎝로 족제비과 동물 중에서도 크고 무겁지요. 해달은 보통 진한 갈색 털에 은빛이 나는 회색 털이 섞여 있는데, 노란 빛이나 짙은 회색, 검은색 털을 가진 해달도 있답니다. 해달은 평생 물속에서 살 수 있어요. 배를 하늘 쪽으로 보이게 누워서 조개를 먹기도 하고, 잠을 자기도 하지요. 해달은 앞발에 있는 갈고리 발톱으로 돌을 들어 뒤집기도 하고, 돌로 조개를 콩콩 쳐서 깨 먹을 수도 있지요. 뒷발은 넓적하고 길게 생겼답니다. 해달은 러시아와 알래스카, 미국 주변의 일부 바다에 살아요. 낮에 활동하기 때문에 바다 위, 암초, 빙하 위에서 자주 볼 수 있어요. 해달은 주둥이가 튀어나와있는 수달과 달리 머리와 몸 전체가 둥글둥글해서 둘을 구분할 수 있답니다.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411/C201411N003_img_99.jpg)
수달
수달은 육식을 하는 포유류인 식육목에서도 족제비과에 속하는 동물이에요. 몸길이 60~75㎝에 꼬리길이가 40~55㎝인 수달은 꼬리가 아주 길지요. 몸 윗면은 진한 갈색 털, 몸의 아랫면은 진한 회색 털이 나 있고, 머리 양쪽에서 목 아래까지는 밝은 회색 털이 나 있답니다. 수달은 귀와 콧구멍을 막고 물속에서 생활해요. 그래서 물속 생활을 하기에 알맞은 모습을 하고 있지요. 몸 전체가 유선형으로 생겼고 네발에 모두 물갈퀴가 있답니다. 강이나 바다와 같은 물가에서 사는 수달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야행성이기 때문에 직접 만나기는 어렵답니다.
+ 비버
비버는 쥐목 비버과에 속하는 동물이에요. 몸길이 60~70㎝에 꼬리길이 33~44㎝로 어두운 갈색 털이 나 있지요. 비버는 꼬리가 비늘로 덮여 있고 오리 주둥이처럼 넓고 둥글어요. 또 지름 30㎝ 나무를 10분 만에 갉아서 쓰러뜨릴 정도로 앞니가 강하답니다. 하천이나 늪에 살면서 나무와 흙, 돌을 이용해 댐을 만드는 동물로도 유명해요.
해달
해달은 수달과 마찬가지로 식육목 족제비과에 속해요. 몸길이 70~120㎝에 꼬리길이 25~37㎝로 족제비과 동물 중에서도 크고 무겁지요. 해달은 보통 진한 갈색 털에 은빛이 나는 회색 털이 섞여 있는데, 노란 빛이나 짙은 회색, 검은색 털을 가진 해달도 있답니다. 해달은 평생 물속에서 살 수 있어요. 배를 하늘 쪽으로 보이게 누워서 조개를 먹기도 하고, 잠을 자기도 하지요. 해달은 앞발에 있는 갈고리 발톱으로 돌을 들어 뒤집기도 하고, 돌로 조개를 콩콩 쳐서 깨 먹을 수도 있지요. 뒷발은 넓적하고 길게 생겼답니다. 해달은 러시아와 알래스카, 미국 주변의 일부 바다에 살아요. 낮에 활동하기 때문에 바다 위, 암초, 빙하 위에서 자주 볼 수 있어요. 해달은 주둥이가 튀어나와있는 수달과 달리 머리와 몸 전체가 둥글둥글해서 둘을 구분할 수 있답니다.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411/C201411N003_img_9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