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나타났다 사라지는 우주의 섬광까지 관측할 수 있는 차세대 우주망원경(MTEL)이 우리 기술로 개발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주인공은 이화여자대학교 물리학과 박흥식 교수팀으로, 현존하는 망원경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관측할 수 있는 차세대 우주망원경을 개발했다고 발표했어요. 이 망원경에는 빠른 속도로 계속해서 방향을 바꾸는 마이크로 거울이 달려있어 아주 짧은 순간 나타났다 사라지는 우주의 빛까지 잡아 낼 수 있다고 해요. 1000분의 1초~1초 사이에 나타났다 사라지는 우주의 메가번개까지도 관측할 수 있는 거죠. 이번에 개발된 차세대 우주망원경(MTEL)은 오는 4월, 소유스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될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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