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야생동물이자 천연기념물 452호인 ‘황금박쥐’(학명 붉은박쥐)가 충청북도 진천군의 버려진 금광에서 집단으로 발견됐다.
한국자연환경연구소 최병진 소장은“금광 안쪽 90m 부근에서 황금박쥐 27마리가 겨울잠을 자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금광이 붕괴될까 봐 깊이 들어가지 못했지만 황금박쥐가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금박쥐가 대량으로 발견된 것은 전남 함평과 무안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최 소장은“황금박쥐가 겨울잠을 자기 위해 10월부터 금광으로 들어온 것 같다”며“가까이 먹이가 많은 하천과 숲이 있어 이 곳을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황금박쥐를 보호하기 위해 겨울잠이 끝나는 5월 이후 붕괴 위험이 있는 동굴 안쪽을 보강하고 사람들의 접근을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자연환경연구소 최병진 소장은“금광 안쪽 90m 부근에서 황금박쥐 27마리가 겨울잠을 자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금광이 붕괴될까 봐 깊이 들어가지 못했지만 황금박쥐가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금박쥐가 대량으로 발견된 것은 전남 함평과 무안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최 소장은“황금박쥐가 겨울잠을 자기 위해 10월부터 금광으로 들어온 것 같다”며“가까이 먹이가 많은 하천과 숲이 있어 이 곳을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황금박쥐를 보호하기 위해 겨울잠이 끝나는 5월 이후 붕괴 위험이 있는 동굴 안쪽을 보강하고 사람들의 접근을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